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日 BOJ 호재 속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2,03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美/日 통화정책회의 관망세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2.81에서 소폭 하락 출발. 이후 지수는 美/日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후장들어 일본은행(BOJ)이 매입 국채의 만기범위를 없애는 등 추가 금융완화책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2,035.99에서 장을 마감. 기관이 2,000억원 넘게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나흘째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일본은행(BOJ)은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1%로 동결하고 국채 매입규모도 연 80조엔으로 유지했음. 다만, 물가상승률이 2%로 안정적으로 달성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꾸준히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매입 국채의 만기범위를 없애는 등 추가 금융완화책을 발표했음.

한편, 일본이 BOJ 추가 완화책 발표 속 2%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5원 소폭 하락한 1120.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79억, 132억 순매수. 기관은 2,27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이 1,17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8계약, 64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LG화학이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 추진 소식에 3.6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전력, NAVER, 삼성화재,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B금융, KT&G,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텔레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의료정밀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은행,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보험, 음식료업,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통신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35.99P(+10.28P/+0.5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나흘째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6.56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678.36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677선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후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재차 확대,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678.28에서 장을 마감. 경주 여진 지속 및 日 지진 발생 소식에 내진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유력 대권후보로 부각되고 있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관련주들도 강세 흐름을 이어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9억, 46억 순매수. 외국인은 6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CJ E&M이 5%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코미팜, 로엔, 에스티팜, 에스에프에이, 컴투스, 케어젠, 솔브레인, 원익IPS, GS홈쇼핑, 셀트리온, 카카오, SK머티리얼즈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휴젤, 코오롱생명과학,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타 제조, 금속,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업종 등이 2% 넘게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유통,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면, 통신장비, 운송, 비금속, 건설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8.28P(+3.77P/+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