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OPEC 산유량 감축 합의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 우려 완화 속 반등.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2,060선을 회복하며 2,063.74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오전 장중 2,070선 위로 올라서며 2,072.0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0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2,068.72에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전일(현지시간) 비공개 회동에서 8년 만에 산유량 감산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삼성에스디에스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동반 상승.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0원 소폭 상승한 1098.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4억, 264억 순매수. 개인은 2,14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1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28계약, 3,09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이노베이션이 국제유가 급등 속 5% 넘게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그룹주들이 동반 상승. 현대차, NAVER, KT&G, SK텔레콤, LG화학, 신한지주, POSCO, 기아차 등도 상승. 반면,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KB금융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건설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보험 업종이 1% 넘게 상승했으며, 통신업, 음식료업, 제조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증권, 금융업 등도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창고, 의약품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68.72P(+15.66P/+0.7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69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9.34에서 상승세로 출발. 오전 장중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690선을 회복하는 모습. 다만, 장 막판 상승폭이 둔화되며 결국 시가 부근인 689.8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 43억 순매수. 개인은 35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코미팜이 6%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CJ E&M, 메디톡스, 로엔, 파라다이스, 솔브레인, 에스티팜, 원익IPS,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휴젤, 컴투스, 씨젠,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카카오 등은 하락. 케어젠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컴퓨터서비스, 건설, IT 부품, 오락/문화, 기계/장비, 반도체,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유통, IT H/W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통신장비, 정보기기, 비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9.83P(+3.07P/+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