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는 재닛 옐런 Fed 의장 발언 속 은행주 실적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8.9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자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오전 장중 2,011.81까지 밀려나는 모습.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수 역시 상승세로 돌아섬. 오후 들어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삼성전자 상승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오후 한때 2,033.56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며 결국 2,027.61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8원 상승한 1137.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91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 2,43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91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8계약, 1,31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SK는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전망에 5% 넘게 상승. 한국전력, SK하이닉스, NAVER,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상승. 반면,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KT&G 등은 하락. 현대차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전기가스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업, 은행, 전기전자, 금융업, 화학, 보험, 제조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건설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음식료업, 유통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증권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27.61P(+4.95P/+0.2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66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가 재닛 옐런 Fed 의장 발언 속 은행주 실적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6.2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이내 내림세로 돌아선 뒤 오전 장중 659.14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6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재차 낙폭이 확대되며 결국 659.83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7억, 184억 순매도. 개인은 78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코미팜, CJ E&M, 코미팜, 파라다이스, SK머티리얼즈, 휴젤, 에스티팜, 케어젠, 원익IPS, 코오롱생명과학, 컴투스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솔브레인, GS홈쇼핑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제약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서비스, 운송, 음식료/담배, 기타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유통, 제조, 반도체, IT H/W 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인터넷, 금속,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9.83P(-5.09P/-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