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ECB 관망세 속 개인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및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ECB 회의를 하루 앞두고 소폭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도 2,044.12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2,048.25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오후 한때 2,036.54까지 밀려나는 모습.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기관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다 순매수로 재차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2,040.60에서 장을 마감.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둔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지수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한국시간으로 이날 열린 美 대선후보 3차 TV 토론은 예상대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우세로 평가되면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음.

한편, 중국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일본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3원 상승한 1127.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1,232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7억, 6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0계약, 23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59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차, SK텔레콤, 기아차, 신한지주, POSCO 등이 하락. 반면,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LG화학,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상승.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KT&G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의약품, 종이목재, 통신업, 건설업, 음식료업, 유통업, 운수장비, 기계,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보험, 섬유의복, 금융업, 서비스업, 증권, 화학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0.60P(-0.34P/-0.0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65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및 국제유가 급등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63.0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섬.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 한때 655.02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55.68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7억, 221억 순매도. 개인은 74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에스티팜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코미팜, 씨젠, 솔브레인,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카카오 등이 하락. 반면, CJ E&M이 증권사 호평 속 3.7% 상승했으며, 휴젤, 로엔, 컴투스, GS홈쇼핑,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섬유/의류 업종이 3% 넘게 하락했으며, 반도체, 종이/목재, 제약, 의료/정밀 기기, 정보기기, 화학, 통신서비스, IT H/W, 건설, 제조,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기계/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55.68P(-5.58P/-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