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1% 넘게 하락, 1,98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는 FOMC 관망세 및 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0선이 붕괴되며 1,995.41에서 하락 출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美 FOMC 회의 및 대선 등 대외 이벤트 경계감이 커지면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오전 장중 1,980선 마저 붕괴된 지수는 오후 한때 1,976.34에서 저점을 형성 한 뒤 장 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1,978.94에서 장을 마감. 코스피지수가 1,98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임.
‘최순실 게이트’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중 박근혜 대통령이 개각 인사를 발표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 아울러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美 대선을 앞두고 당선이 유력시되던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9원 상승한 1149.8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2억, 220억 순매도. 기관은 1,47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96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34계약, 6,13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POSCO, 신한지주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이노베이션과 삼성화재만이 소폭 상승. 기아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일제히 하락. 의약품 업종이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증권, 음식료업, 운수창고,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서비스업, 화학, 제조업, 운수장비, 금융업 등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78.94P(-28.45P/-1.4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대내외 불확실성 속 외국인, 개인 동반 매도세에 3% 넘게 급락, 61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FOMC 관망세 및 대선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4.46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더욱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낙폭을 키우던 지수는 결국 3% 넘게 급락하며 장중 저점 부근인 606.06에서 장을 마감.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이어 美 FOMC 회의 경계감 및 대선 불확실성 등 대외 악재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 코스닥지수가 600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임.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억, 329억 순매도. 기관은 31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CJ E&M과 휴젤이 각각 7.72%, 7.66% 급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코미팜, 파라다이스, 솔브레인, 케어젠,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로엔, GS홈쇼핑이 소폭 상승했으며, 서울반도체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섬유/의류와 일반전기전자 업종이 6.36%, 5.0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송, 컴퓨터서비스, 금속, 방송서비스, 인터넷, IT 부품, 통신방송서비스, IT S/W & SVC,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06.06P(-20.32P/-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