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연말 숨고르기 장세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보합권내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6.17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상향 돌파하면서 환율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2,031.5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와 기관 매수세가 맞선 가운데, 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035.90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면서 외국인 매도 압력이 커진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단기 급등과 연말 관망심리로 한산한 거래를 보이면서 움직임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일본증시가 일왕탄생일로 휴장한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9원 상승한 1203.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249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6억, 92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 반대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6계약, 1,277계약 순매수. 기관은 2,57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LG화학,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삼성물산, NAVER,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하락. KT&G와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업, 화학,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철강금속, 서비스업, 통신업 등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금융업, 운수창고, 보험, 유통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35.90P(+0.17P/+0.0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7.14에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16.3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매수세로 돌아서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620선을 회복하기도 함. 이후 기관이 재차 매도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으나, 지속된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결국 619.75에서 장을 마감. 기관 역시 장막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에 힘을 실어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1억, 35억 순매수. 개인은 30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머티리얼즈와 바이로메드가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메디톡스, 카카오, 코미팜,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씨젠, 코오롱생명과학, 솔브레인 등이 상승. 반면, CJ E&M, 로엔, 에스에프에이, 컴투스, 원익IPS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독감 환자 급증 속 제약 업종이 1.5% 상승했으며, 종이/목재, 화학, 오락/문화, IT 부품, 통신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제조, 반도체, IT H/W,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타 제조, 컴퓨터서비스, 운송, 금융, 방송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9.75P(+3.82P/+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