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증시 훈풍 속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행진 등으로 상승, 2,08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기대감 재부각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4.7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068.50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200만원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장중 2,080선을 회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오후 한때 2,088.60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2,080선 중후반대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결국 2,083.59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와 삼성전자 강세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최근 트럼프 美 대통령 정책 불확실성과 연휴를 앞둔 관망세에 박스권 장세를 나타내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난 모습.

한편, 대만이 춘절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8원 하락한 1159.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49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2,149억, 1,80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8계약, 2,684계약 순매수. 기관은 2,31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장중 200만원선을 터치하기도 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3% 넘게 상승.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POSCO, 신한지주, LG화학, SK, KB금융, SK텔레콤, 기아차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NAVER,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KT&G 등은 하락.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증권 업종이 증시 상승 기대감에 3.77%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 의약품, 통신업, 유통업, 은행, 종이목재, 제조업, 금융업, 기계,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83.59P(+16.65P/+0.8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 기대감 재부각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1.4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10.0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1% 넘게 상승하며 장중 고점인 616.81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억, 118억 순매수. 개인은 46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SK머티리얼즈, 로엔, 코미팜,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컴투스, 솔브레인,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휴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음식료/담배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출판/매체복제, IT 부품, 오락/문화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IT H/W, 컴퓨터서비스, 기타 제조, 의료/정밀 기기, 통신서비스, 건설, 인터넷, 통신장비, 유통,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6.81P(+7.17P/+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