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日 통화정책회의 관망세 속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역시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9선에서 약보합 출발. 이후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이후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장중 내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다 결국 2,015선에서 장을 마감.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되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도 시장 관망세 확산에 일조함. 외국인이 11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기관이 2,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7원 하락한 1148.3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2,570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22억, 77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45계약, 253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65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 신한지주, KT&G, LG생활건강, 삼성화재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POSCO, 기아차, SK텔레콤, SK,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이 하락.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 증권, 유통업, 섬유의복, 건설업, 종이목재, 음식료업, 서비스업, 제조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은행, 금융업, 화학, 기계, 철강금속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15.40P(-4.23P/-0.2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7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4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기관 마저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하다 결국 700선 아래로 밀려나며 699선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억, 218억 순매도. 개인은 38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동서, 코데즈컴바인,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케어젠,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CJ E&M,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휴젤 등은 상승. 코오롱생명과학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제약, 기타서비스,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제조, 의료/정밀 기기, 유통, IT H/W, IT 부품, 금융,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섬유/의류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금속,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IT S/W & SVC, 인터넷,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9.52P(-2.54P/-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