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도세에 약보함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1% 넘게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9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전환.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기관이 매도 규모를 크게 확대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장중 1,970선까지 밀리는 모습. 오후장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다 매수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축소, 장 막판 상승 전환하는 모습. 하지만, 장마감 동시호가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1,980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기관이 대규모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다만, 개인 매수세와 장막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1,980선은 지켜냄.

한편,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0원 하락한 1167.6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2,414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98억, 1,30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81계약 순매도.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29계약, 86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NAVER, 삼성생명,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KT&G, LG생활건강, 아모레G, 삼성화재 등이 하락. 반면,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LG화학, POSCO, SK텔레콤, SK,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운수창고, 건설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의약품, 운수장비, 기계, 섬유의복, 제조업,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보험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업, 통신업, 종이목재, 유통업, 화학, 증권, 음식료업, 금융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0.10P(-2.40P/-0.1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1% 넘게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4.3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701.29까지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기관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장후반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을 재차 확대해 결국 703.94에서 장을 마감. 기관이 5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 467억 순매수. 개인은 48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파라다이스가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동서,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CJ오쇼핑,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와 케어젠이 5% 넘게 상승했으며, CJ E&M은 5% 가까이 상승. 휴젤과 콜마비앤에이치 등도 상승.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인터넷 업종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IT S/W & SVC, 의료/정밀 기기, 컴퓨터서비스, IT부품,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유통, 섬유/의류, 건설, 통신서비스, 제조, 제약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운송, 기계/장비, 정보기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3.94P(+3.71P/+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