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증시 하락 및 옵션만기일 경계감 속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3선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옵션만기일에 따른 경계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자 지수는 약세 흐름을 이어감. 하지만,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자 지수는 낙폭을 축소,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장 막판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결국 1,977선에서 장을 마감하며 다시 1,980선 아래로 밀려남. 미증시 하락 및 옵션만기일 경계감 속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장중내내 순매도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동시호가때 순매수로 전환. 옵션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오는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관망세에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일본만이 상승했을 뿐,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0원 하락한 1162.6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1,560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0억, 1,06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1계약, 916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82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생활건강, 아모레G 만이 상승했을 뿐,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SK하이닉스, 기아차, POSCO, 신한지주, KT&G, SK,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이 하락. 삼성생명과 LG화학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복, 증권, 전기전자, 은행, 운수장비, 금융업,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유통업, 서비스업, 통신업, 제조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기계, 의약품, 화학, 의료정밀, 종이목재, 건설업, 철강금속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77.49P(-2.61P/-0.1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2선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 700선 밑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이후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이어지자 지수는 상승 전환한 뒤 오전 장중 706선까지 고점을 높임. 오후장들어 개인이 매수 규모를 축소하다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705선 위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239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4억, 12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CJ E&M, 로엔, 바이로메드, 컴투스, 파라다이스, 케어젠, GS홈쇼핑, 휴젤, 콜마비앤에이치,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반면, 이오테크닉스와 코데즈컴바인이 각각 7.36%, 6.77%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코미팜, 메디톡스, CJ오쇼핑, SK머티리얼즈,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IT S/W & SVC,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건설, IT부품, 비금속,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제약, 기계/장비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 운송, 기타 제조, 정보기기, 화학, 의료/정밀 기기, 금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5.04P(+1.10P/+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