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준금리 동결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1,97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애플 부진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9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자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확대, 오후장 한때 1,962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임. 장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한 지수는 결국 1,966선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으로 1,000억원이 넘는 매도세를 나타낸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50%로 11개월 연속 동결했음. 시장에서는 금리동결을 예상했던 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8원 상승한 1171.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6억, 1,154억 순매도. 개인은 2,18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84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9계약, 1,359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삼성전자가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POSCO,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이 하락. 반면, SK가 5%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NAVER, KT&G, 삼성물산, 신한지주,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상승.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은행 업종이 3%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전기전자, 보험, 화학, 제조업, 금융업,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복, 증권, 건설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유통업, 의약품, 서비스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66.99P(-10.50P/-0.5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애플 부진 및 국제유가 상승 등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5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하락 전환하는 모습. 이후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704선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1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 15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메디톡스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 셀트리온, 동서, CJ E&M, 로엔,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콜마비앤에이치,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하락. 반면, 이오테크닉스가 3% 넘게 상승했으며,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 케어젠, CJ오쇼핑, SK머티리얼즈,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IT S/W & SVC,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운송, 의료/정밀 기기, 운송장비/부품, 유통,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금속,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반도체, 건설, 기계/장비, 정보기기, 금융, 기타서비스, 비금속, IT부품, 제조, 화학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4.37P(-0.67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