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불안 경계감 속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1,96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지원 및 유가 강세 등으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도 1,965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낸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오전 장중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하락 전환.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축소한데다 개인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자 지수는 오후장 내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 동시호가때 외국인 마저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지수는 결국 1,957선에서 장을 마감하며 1,960선 아래로 밀려남. 국제유가 강세 등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가 상승한 점이 장 초반 호재로 작용했지만, 미국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투표,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이벤트 등 대외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개별종목으로는 조선사의 구조조정 수혜 기대감에 조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만도 등 코스피200 지수 신규편입 종목 대부분이 상승.

한편, 일본만이 상승했을 뿐,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1원 하락한 1180.4원.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9억, 31억 순매도. 기관은 75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3계약, 1,307계약 순매수. 기관은 1,17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아모레퍼시픽, NAVER, 삼성물산, SK하이닉스,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SK텔레콤, SK, LG생활건강,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은 상승. 현대차와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기계, 증권, 음식료업 등이 1% 넘게 하락했으며, 통신업, 유통업, 섬유의복, 화학, 은행, 비금속광물, 금융업, 건설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의약품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57.06P(-3.45P/-0.1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1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87선에서 장을 마감. 한편, 개별종목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대권 시사 발언에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냄.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4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억, 13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셀트리온이 3.54% 하락한 것을 비롯해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SK머티리얼즈,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케어젠, 콜마비앤에이치, 휴젤 등은 상승. 동서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비금속, 오락/문화, 제약, 금융, 의료/정밀 기기,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제조, 화학, IT S/W & SVC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 금속, 음식료/담배,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건설, 유통, IT부품, 통신장비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7.94P(-1.39P/-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