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차익실현 매물 속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2,02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약세 및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2선에서 약보합 출발. 이후 연고점 경신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 2,020선이 붕괴되며 장중 2,014선까지 밀리는 모습. 장후반 기관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는 모습을 나타내자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2,017선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끈 가운데,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삼성전자가 8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주말을 앞둔데다 다음주 美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EM) 지수 편입 여부 등 대외 이벤트에 대한 관망심리가 커지면서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중국, 대만이 단오절 연휴로 이틀째 휴장한 가운데, 일본,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5원 상승한 1165.5원.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6억, 283억 순매도. 기관은 90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기관이 3,060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7계약, 2,25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8거래일만에 하락 전환한 것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텔레콤, SK,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생명, 아모레G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현대차와 NAVER, SK하이닉스, POSCO, KT&G 등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 업종이 3% 가까이 상승했으며,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의약품, 운수창고, 건설업, 운수장비, 유통업, 섬유의복, 은행, 음식료업, 서비스업, 증권,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통신업종이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가능성에 3%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화학, 보험, 금융업, 기계, 제조업, 철강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17.63P(+6.54P/-0.3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약세 및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5.31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장중내내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장후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 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706.81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4억, 187억 순매수. 기관은 41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동서, 메디톡스, 카카오, CJ E&M, 바이로메드, 로엔, CJ오쇼핑,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이오테크닉스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코미팜, 컴투스, 케어젠,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컴퓨터서비스, 금융,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IT부품, 오락/문화, 건설, 통신장비, IT S/W & SVC, 의료/정밀 기기, IT H/W,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제약, 기계/장비, 제조, 일반전기전자,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통신서비스, 비금속, 유통, 기타 제조, 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6.81P(+1.73P/+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