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악재 속 대규모 기관 매도세에 하락, 1,950선 초반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美 경제 불확실성 및 브렉시트 우려 지속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1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됐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장초반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크게 확대, 1% 넘게 하락하면서 장중 1,944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임. 장후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일부 낙폭을 회복한 지수는 결국 1,951선에서 장을 마감. 美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브렉시트 우려가 여전한데다 기관이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2,000억원 넘게 순매도한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아울러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가치가 급등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일본이 3%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9원 하락한 1171.4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2,089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62억, 42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1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9계약, 3,83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기아차, 삼성생명, POSCO, SK텔레콤, LG화학, SK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NAVER, 신한지주, KT&G,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상승. 아모레G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전기가스업종만이 상승했을 뿐, 의약품, 운수창고, 보험, 통신업, 기계,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증권, 종이목재, 유통업, 철강금속, 건설업, 금융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서비스업, 의료정밀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51.99P(-16.84P/-0.8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 넘게 급락, 680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도 美 경제 불확실성 및 브렉시트 우려 지속 등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7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이후 개인이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선 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장중 680선이 무너지며 677선까지 밀리는 모습.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지수는 결국 680선은 회복하며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0억, 44억 순매도. 개인은 1,25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메디톡스가 7% 가까이 급락했으며, 코미팜과 바이로메드는 4% 넘게 하락. 아울러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오스템임플란트,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하락. 반면, 케어젠, 콜마비앤에이치, SK머티리얼즈, 동서, CJ E&M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금융 업종만이 상승했을 뿐, 통신장비,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화학, 금속, 의료/정밀 기기, 통신서비스, IT H/W, 기계/장비, 기타 제조, 제조, IT 부품, 운송장비/부품, 제약, 소프트웨어, 비금속, 반도체, IT S/W & SVC, 오락/문화, 인터넷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0.25P(-14.41P/-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