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브렉시트 우려 완화 속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강세, 1,980선 회복.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기술주 약세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 마감. 주말 사이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4선에서 1% 넘게 갭상승 출발. 기관이 장초반부터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1,980선을 회복한 뒤 장후반 1,984선까지 고점을 높이는 모습. 장 막판 개인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지만, 1,980선은 지켜내며 결국 1,981.12에서 장을 마감.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조 콕스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 피습 사건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브렉시트 여론 조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하는 응답이 우세하게 나온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여론조사업체 서베이션이 지난 17~18일(현지시간) 조사한 결과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45%를 차지해 EU 탈퇴를 지지한 42%를 3%포인트 앞선 것으로 알려짐.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9원 급락한 1160.8원.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67억, 208억 순매수. 개인은 1,81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6계약, 1,143계약 순매수. 개인은 1,50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SK텔레콤만이 소폭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 POSCO, LG화학, KB금융이 3% 넘게 상승.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KT&G, 삼성생명, LG생활건강,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건설업과 철강금속, 증권, 의약품, 은행, 전기가스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운수장비, 화학, 섬유의복,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보험,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1.12P(+27.72P/+1.4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브렉시트 우려 완화 속 외국인 매수세에 강세.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기술주 약세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2선에서 상승 출발. 주말 사이 브렉시트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장중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결국 1.5% 가까이 급등하면서 688.95에서 장을 마감. 종목별로는 70조원 규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소식에 대아티아이, 우원개발, 세명전기, 대호에이엘 등 철도 관련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졌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4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 16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카카오가 4%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로엔, 동서,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콜마비앤에이치,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 반면, 컴투스, 케어젠, 이오테크닉스, 제넥신 등이 하락했으며, 코미팜은 보합.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컴퓨터서비스와 인터넷, 건설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속, 운송, 소프트웨어, IT S/W & SVC, 의료/정밀 기기, 종이/목재, 화학, IT부품,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일반전기전자, 제조,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제약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8.95P(+10.09P/+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