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브렉시트 투표를 앞둔 경계감 속 개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우려 재부각에 하락한 반면, 유럽증시는 금융주 강세 속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9선에서 내림세 출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브렉시트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개인의 매도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 장중 1,980선까지 밀리는 모습. 장후반들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지속된 개인 매도세에 결국 1,986선에서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감. 밤사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건의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찬성 의견이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브렉시트 우려가 재부각된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브렉시트 투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영국기준 오전 7시)부터 24일 오전 6시(영국기준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임. 개별종목으로는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의 해운동맹인 '2M' 가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

한편,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2원 하락한 1150.2원.

수급별로는 개인이 2,655억 순매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99억, 29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122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0계약, 67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한국전력, POSCO, KT&G, LG화학, SK이노베이션, SK, 아모레G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LG생활건강, KB금융 등은 상승. 아모레퍼시픽과 삼성물산,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종이목재, 기계, 비금속광물, 의약품,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건설업, 철강금속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보험, 증권, 금융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통신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6.71P(-5.87P/-0.2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브렉시트 경계감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 68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우려 재부각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6선에서 하락 출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장중 674선까지 밀리는 모습. 이후 낙폭을 만회하며 장후반 68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지속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결국 680선 아래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 한편, 종목별로는 신규 상장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냄. 녹십자랩셀이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며, 에스티팜은 3.83%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3억, 435억 순매도. 개인은 95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CJ E&M, 바이로메드, 컴투스, 파라다이스, 오스템임플란트, 이오테크닉스, 콜마비앤에이치, CJ오쇼핑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휴젤, 제넥신 등이 상승했으며, 로엔과 케어젠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 컴퓨터서비스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업종이 2% 넘게 하락.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운송, 방송서비스, IT부품, 섬유/의류,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IT S/W & SVC, 음식료/담배, IT H/W, 건설,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도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9.52P(-8.66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