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속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혼조 마감.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이한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앞둔 관망세에 코스피지수는 2,004선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내림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 오전 장중 2,00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이후 2,0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2,008선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국은행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 옵션만기일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인 모습.

한편, 중국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0원 하락한 1137.4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9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0억, 2,25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481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9계약, 3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1% 넘게 상승하면서 150만원을 회복했으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화학, SK,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가 파업 우려감 및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에 3%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NAVER, KT&G, 기아차, 삼성화재, 신한지주, POSCO,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 의료정밀, 섬유의복, 은행, 기계, 운수장비, 음식료업, 보험, 철강금속, 금융업, 통신업, 운수창고, 건설업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 화학, 증권, 제조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08.77P(+3.22P/+0.1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속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4.13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전환, 오전 장중 700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다 매수세로 돌아서자 지수도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결국 703.34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0억, 561 순매수. 기관은 59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로엔과 컴투스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휴젤, GS홈쇼핑,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파라다이스,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에스에프에이, SK머티리얼즈, 콜마비앤에이치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반도체, 소프트웨어, IT H/W, 인터넷, 통신장비, IT 부품, 금속, 정보기기, 의료/정밀 기기, IT S/W & SVC, 운송장비/부품, 유통, 건설,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섬유/의류, 운송, 오락/문화, 제약,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3.34P(+0.69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