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속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이날 코스피지수는 2,300선을 넘어서며 2,306.73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2,309.0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2,283.84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에 성공. 오후 들어 2,290선 초중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결국 2,295.3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미세먼지 감축 위한 노후 화력발전 중단 소식에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7.6원 하락한 1116.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 447억 순매수, 외국인은 1,08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80계약, 1,18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18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POSCO, SK,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생활건강, LG화학, 기아차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이 화력발전소 셧다운•조기폐쇄 우려로 2.89%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KT&G 등이 하락. NAVER와 삼성생명,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증권 업종이 증시 상승 기대감 및 실적 호조 소식에 2.4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통신업, 건설업, 운수장비, 화학, 기계, 보험, 제조업, 전기전자, 음식료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은행,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의약품,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서비스업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295.33P(+4.68P/+0.2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64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46.50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장중 640선 아래로 밀려난 지수는 오후 한때 638.43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하는 등 장중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다 결국 639.11에서 장을 마감.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 697억 순매도, 개인은 99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컴투스, 바이로메드, 서울반도체, GS홈쇼핑, 원익IPS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휴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디지털컨텐츠와 통신서비스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계/장비, 의료/정밀 기기,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IT H/W, 방송서비스, 비금속, 제약, IT 부품, 금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 금속, 건설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39.11(-6.27P/-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