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 2,370선 회복.

지난 주말 미증시가 아마존의 홀푸드마켓 인수 속 식품업체 급락 등으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자동차 판매 호조 속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364.02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2,356.8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하는 모습. 오전 중 2,377.20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2,3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 오후 들어 2,37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지수는 결국 2,370.90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1,2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시대로 가겠다”고 선언하면서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반면,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은 약세를 기록.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원 하락한 1132.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7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6억, 54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5,39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09계약, 2,49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호조 속 3.80%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삼성전자도 2.15% 상승. 현대차, 삼성물산, SK텔레콤, SK,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등도 상승. 반면, NAVER,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POSCO,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삼성생명, KT&G, 기아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전기가스 업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 건설업, 은행, 기계, 운수창고, 의료정밀, 보험,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음식료업, 금융업, 증권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와 섬유의복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업, 제조업, 의약품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70.90P(+9.07P/+0.3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아마존의 홀푸드마켓 인수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2.7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72.2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장 막판 연중 최고치(675.71)를 형성하기도 하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75.44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억, 8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이 유럽류마티스 학회에서 ‘트룩시마’ 장기임상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4% 넘게 상승했으며, 신라젠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13.92% 급등. 카카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원익IPS, 서울반도체, 휴젤,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 CJ E&M, 로엔, 코미팜, 파라다이스,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포스코 ICT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제약, 음식료/담배, 반도체, IT H/W, IT 부품,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제조, 디지털컨텐츠, 금속, IT S/W & SVC,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 오락/문화, 건설, 비금속, 기계/장비, 기타 제조, 종이/목재, 금융,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5.44(+4.74P/+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