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순매수에 사흘만에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속 에너지주, 금융주 약세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339.25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2,338.2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전 중 2,355.23까지 올라서기도 함.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장 후반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결국 2,347.38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3,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진데다 글로벌증시 부진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한편, 중국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6원 하락한 1119.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3,518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3억, 3,52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5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5계약, 3,63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NAVER,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KB금융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한국전력, POSCO, SK텔레콤, KT&G, 신한지주, 삼성생명, SK 등이 상승.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과 의료정밀 업종이 3.30%, 2.10%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통신업, 운수창고, 음식료업, 건설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보험, 종이목재, 제조업 등이 상승. 반면, 증권,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화학, 은행, 기계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347.38P(+3.70P/+0.1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순매수 속 이틀째 상승, 65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에너지주, 금융주 약세 등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50선을 돌파하며 650.51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649.51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서서히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장 막판 652.52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652.04에서 장을 마감. 지수는 지난해 10월21일 이후 약 7개월만에 종가기준 650선을 돌파.

수급별로는 개인이 172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 15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 바이로메드, 휴젤, 코미팜, 서울반도체, 코오롱생명과학, GS홈쇼핑, 원익IPS,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CJ E&M, SK머티리얼즈,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 포스코 ICT, 솔브레인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기타서비스, 제약, 종이/목재, 유통,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방송서비스, 인터넷,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IT 부품, 화학, 운송장비/부품, 금속, 디지털컨텐츠, 건설, 기타 제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2.04(+2.98P/+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