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 속 소폭 상승, 2,16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65.58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2,169.14까지 상승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임. 오전 중 2,160선 아래로 밀려난 지수는 2,157.71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오후 들어 2,1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2,163.31에서 장을 마감.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개선 기대감에 화학주들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반등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다만, 트럼프케어 철회 이후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2원 소폭 상승한 1113.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억, 105억 순매수. 기관이 72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4계약, 1,048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19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SK하이닉스, POSCO, 삼성물산, LG화학, SK,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SK텔레콤, KB금융, KT&G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등은 하락. 현대모비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화학 업종이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개선 기대감에 2% 가까이 상승했으며, 비금속광물, 건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의약품, 제조업, 음식료업, 전기전자, 증권, 은행,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섬유의복, 통신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63.31P(+7.65P/+0.3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61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8.7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07.98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610선을 회복한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인 612.28에서 장을 마감. 기관이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낸 가운데 개인 마저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대승했다는 소식에 시장에서 문재인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종목들이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남북경협주와 전력설비주들도 문재인 후보가 과거 개성공단 재개를 밝힌 점이 재부각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냄.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0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2억, 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코미팜, GS홈쇼핑, 포스코 ICT,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휴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등이 상승. 반면, 안랩이 10% 넘게 급락했으며, 셀트리온, 로엔, 컴투스,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CJ오쇼핑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금융,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오락/문화, 기타 제조, 금속, 기계/장비, 화학, 반도체, 비금속, 제조, 유통, 제약, 건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운송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2.28(+5.21P/+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