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시황>

코스피시장, 1분기 실적 기대감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닷새째 상승, 2050선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어닝시즌 및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졌으며, 연휴를 보낸 유럽증시는 美 금리 인상 우려완화에 일제히 상승.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장초반 잠시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뒤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2,05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 종가기준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19일 이후 7개월여만임. 전일 삼성전자가 호전된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호전된 모습. 최근, 지수를 압박했던 기관 역시 금일 순매수로 돌아서며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대만은 소폭 하락했으나, 일본, 중국, 홍콩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5원 상승한 1,091.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6억, 602억 순매수. 개인은 1,3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5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54계약, 2,94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아모레퍼시픽, LG화학, KT&G, LG생활건강, 삼성화재가 상승.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제일모직,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화학, 철강금속, 증권, 의약품, 제조, 운수장비, 건설, 서비스, 기계, 전기전자, 유통, 은행업종 등이 상승. 전기가스, 통신, 섬유의복, 보험, 의료정밀, 음식료,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59.26P(+12.23P/+0.60%)

<코스닥 마감시황>

코스닥시장, 닷새째 상승하며 67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 흐름 이어가며 소폭 상승 출발.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장후반 재차 반등하며 닷새째 상승흐름 이어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57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 39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GS홈쇼핑, 내츄럴엔도텍, SK브로드밴드, 이오테크닉스, 웹젠, 콜마비앤에이치, 로엔,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 CJ E&M, 컴투스, 산성앨엔에스, 서울반도체, 바이로메드, OCI머티리얼즈는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비금속, 소프트웨어, 금융, 음식료/담배, 운송,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종이/목재, 기계/장비, 제조, 정보기기, 금속, 화학, 제약,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업종 등이 상승.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건설,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기타서비스, 유통, 디지털컨텐츠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68.03P(+1.20P/+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