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2,110선 회복.

지날 주말 미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美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강보합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기관 매도세가 출회되자 2,100선 아래까지 밀려나기도 함.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오후들어 재차 반등에 성공했으며, 장마감 동시호가때 외국인의 500억 가까운 순매수 유입에 더욱 상승폭을 확대하며 2,110선을 회복. 금일 특별한 국내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지수는 수급에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 그러나, 금주 FOMC의사록 공개를 비롯해 美 4월 주택지표, 4월 소비자물가지수, BOJ 금융정책회의 등 각종 이벤트가 예정되어있는 가운데, 대외 변수에 관심을 가져야 될 것으로 전망.

한편, 일본, 대만은 상승했으나, 홍콩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1원 하락한 1,085.6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50억, 250억 순매수. 기관은 1,76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12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1계약, 84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아모레퍼시픽이 10% 이상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 삼성생명, POSCO, 제일모직, SK텔레콤, NAVER, LG화학, 아모레G, 삼성화재,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의약품, 의료정밀, 화학, 보험, 음식료, 서비스, 증권, 철강금속, 유통, 통신, 제조업종 등이 상승. 종이목재, 운수창고, 은행,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장비, 전기전자, 건설, 섬유의복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13.72P(+7.22P/+0.3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도세로 나흘만에 소폭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 혼조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출발. 그러나, 장초반 하락세로 전환한뒤 장중내내 약세권에 머무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기관은 장후반 순매수로 전환하며 하락폭 축소하는데 다소 일조. 그러나, 700선은 지켜내는 등 낙폭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10,000원 밑으로 밀려남.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4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 15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동서, CJ E&M, 파라다이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GS홈쇼핑, 컴푸스, SK브로드밴드, 원익 IPS,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다음카카오, 산성앨엔에스, 로엔, 이오테크닉스, 콜마비앤에이치, OCI머티리얼즈는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IT부품, 금융,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금속, IT H/W,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반도체,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건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유통, 기타서비스, 운송업종 등이 하락. 화학,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제약, 섬유/의류, 제조, 기타제조, 기계/장비, 인터넷, 음식료/담배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3.25P(-2.15P/-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