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차익실현 매물로 나흘만에 조정, 2,120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는 FOMC 의사록 공개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혼조세를 나타냄.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최근 상승에 따른 가격 부담 속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주도. 장중 전해진 중국의 PMI 부진 소식에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함. HSBC는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가 49.1로 집계됐다고 밝힘. 이는 시장 전망치인 49.3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며, 3개월째 경기 위축국면을 이어가고 있음. 한편, 그동안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중소형주는 오히려 각각 0.20%, 0.56%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냄.

한편, 일본은 강보합을 나타냈으나, 대만은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0원 하락한 1,094.0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2,532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5억, 2,10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69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4,757계약, 4,39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POSCO,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NAVER, 기아차,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 LG생활건강 등이 하락. 제일모직, SK텔레콤만이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 아모레G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은행, 증권, 운수창고, 금융, 보험, 운수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 제조, 기계, 건설, 서비스, 유통업종 등이 하락. 통신, 의약품, 비금속,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22.81P(-16.73P/-0.7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밤사이 미증시 혼조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름세로 출발. 오전에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 역시 재차 상승세로 돌아섬. 이후 지수는 장마감까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4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억, 10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산성앨엔에스, CJ오쇼핑, GS홈쇼핑, 웹젠, 콜마비앤네이치, 원익 IPS,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CJ E&M,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화학, 건설,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제조, 일반전기전자, 금융업종 등이 상승. 비금속, 인터넷, 소프트웨어, 반도체, IT H/W, 오락문화, 금속, 제약, 기계장비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15.64P(+1.69P/+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