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악재에도 불구 삼성그룹주 강세에 힘입어 약보합 마감.

전일 국내증시가 석가탄신일, 미국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지난 주말 미증시는 옐런 연준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 소식에 하락함. 유럽증시 역시 밤사이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약세를 나타냄. 이 같은 대외 악재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130선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발표로 삼성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덕에 지수는 한때 상승전환하는 등 낙폭을 축소하였음. 이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다시 하락폭이 확대되기도했으나, 연기금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장후반 유입되며 약보합으로 장마감. 시총 상위 비중이 높은 제일모직, 삼성물산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9원 상승한 1,101.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 709억 순매수. 개인은 45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86계약, 939계약 순매도. 기관은 2,58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현대차,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NAVER,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아모레G, 삼성화재, KT&G 등이 하락. 반면, 제일모직이 삼성물산 흡수합병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등 여타 삼성그룹주들이 상승. POSCO, SK텔레콤, LG화학은 소폭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증권, 건설, 전기가스, 운수장비, 음식료, 금융, 운수창고, 은행, 기계, 의약품, 철강금속업종 등이 하락. 섬유의복, 유통, 의료정밀, 전기전자, 보험, 서비스, 제조, 통신, 비금속광물, 화학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43.50P(-2.60P/-0.1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국순당 사태 및 개인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

지난 주말 옐런 의장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오전들어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감. 국순당 대표제품인 백세주의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국순당이 급락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지수에 부담을 줌.

수급별로는 개인이 329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 9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이오테크닉스, 컴투스, 웹젠, 원익 IPS 등이 하락.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CJ E&M, 산성앨엔에스,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콜마비앤에이치, OCI머티리얼즈, 젬백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제약,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운송,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금융, IT H/W, 제조, 비금속,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IT부품,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업종 등이 하락.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유통, 기계/장비, 금속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8.66P(-4.88P/-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