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국이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및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협상 가능성에 일제히 상승 마감. 그리스發 호재에 따른 글로벌증시 상승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전일 큰 폭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증시에 힘을 실어줌. 특히,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 지수는 2,120선을 중심으로 장중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기관 매도세가 더욱 거세진 탓에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되며 마감. 대형주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대체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한편, 일본, 대만은 소폭 상승했으나, 홍콩, 중국은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3원 상승한 1,105.8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49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억, 2,03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43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69계약, 1,99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POSCO, SK텔레콤, NAVER, LG화학, 아모레G, 삼성화재, KT&G 등이 하락. 삼성에스디에스가 9% 이상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이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 의료정밀, 종이목재, 은행, 유통, 음식료, 전기가스, 금융업종 등이 상승. 통신, 섬유의복, 증권, 보험, 운수장비, 철강금속, 기계, 화학, 건설, 제조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10.89P(+3.39P/+0.1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큰 폭 상승, 하루만에 700선 회복.

밤사이 그리스 호재에 따른 미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장중 외국인까지 순매수에 가세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결국 지수는 나흘만에 큰 폭 반등에 성공, 710선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 809억 순매수. 개인은 93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종목이 우세. 젬백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파라다이스가 8%이상 급등. 그 외 셀트리온, CJ E&M, 산성앨엔에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컴투스, 웹젠 등이 상승.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 오락문화, 기계/장비, 화학, 기타서비스, 건설,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비금속, 반도체, 제조, IT H/W, 유통, 금융,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약, 금속업종 등이 상승.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9.01P(+9.82P/+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