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메르스 악재 지속되며 사흘째 하락, 2,060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부진 및 그리스 관망세에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냄. 전일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최종 타협안을 제출하며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오전들어 상승흐름을 나타냄. 그러나, 메르스 확진환자가 30명으로 늘어나고, 자택 또는 시설에 격리된 사람이 1,300명을 넘는 등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자 투자심리 역시 급격히 위축되며 장중 하락세로 전환. 기관 역시 장중 순매도로 전환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김. 결국 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2,060선까지 밀려남.

일본, 대만은 소폭 하락 마감.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7.7원 하락한 1,104.7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893억, 735억 순매도. 외국인은 1,55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53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9계약, 1,490게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제일모직,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POSCO, NAVER, SK텔레콤, 기아차, KB금융, 삼성화재, KT&G 등이 하락.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LG화학, 아모레G만이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약품업종이 5% 이상 급락했으며, 보험, 전기전자,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제조업, 전기가스, 통신, 철강금속, 서비스, 음식료, 운수창고, 금융업종 등이 하락. 화학, 의료정밀, 기계, 유통, 증권, 은행, 건설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3.16P(-15.48P/-0.7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메르스 여파 이어지며 이틀째 하락, 7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크게 밀려났던 지수는 이후 상승세로 돌아섬. 그러나, 오후들어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700선 아래로 밀려나며 마감. 개인이 대규모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메르스 테마주로 분류되던 백신 및 제약주들도 급락세를 연출하며 지수에 부담을 줌.

수급별로는 개인이 550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7억, 22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 로엔,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에이치엘비 등이 하락. 다음카카오, 동서, GS홈쇼핑, CJ오쇼핑, 컴투스, OCI머티리얼즈, 원익 IPS, 웹젠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제약, 섬유/의류, 기타제조, 제조,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IT부품, 금융, 기타서비스, 정보기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금속, 화학, 인터넷업종 등이 하락. 운송, 건설, 유통,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IT H/W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6.97P(-7.80P/-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