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불확실성에 약보합, 이틀째 조정.

지난 주말 미증시가 고용 지표 호조 와 그리스 우려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우려감에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그리스는 당초 이달 중순까지였던 IMF 채무 상환 기한을 이달말까지 연기한다고 밝힘. 일각에선 그리스가 디폴트 상태로 사실상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부각. 강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하락폭을 확대하며 2,060선 아래까지 밀려나기도함. 그리스 우려 지속 속 주말동안 메르스가 여전히 확산된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 역시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압박하였음.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은 다소 좁혀지며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 메르스 확산 여파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증권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 이번주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함.

한편, 일본이 약보합을 나타냈을뿐, 대만, 홍콩, 중국 등 중화권증시는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2.2원 상승한 1,123.3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9억, 162억 순매도. 개인은 67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7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61계약, 1,42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제일모직,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기아차, KT&G 등이 하락.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 신한지주, NAVER,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 아모레G 등이 상승했으며, 한국전력, POSCO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다소 우세. 증권업종이 7% 가까이 급등했으며, 화학, 금융, 은행, 비금속광물, 기계, 건설, 서비스, 음식료, 운수창고, 통신업종 등이 상승.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 의료정밀, 유통, 제조, 의약품, 전기가스, 보험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65.19P(-2.91P/-0.1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 710선 회복.

지난주말 미증시 혼조소식이 전해졌으나, 코스닥지수는 최근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 닷새만에 710선을 회복. 셀트리온이 10%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대형주를 비롯, 중소형주들도 모두 고른 상승세를 나타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7억, 412억 순매수. 개인은 71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이 10% 가까이 급등했으며,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CJ E&M, 바이로메드, 산성엘앤에스, 로엔, 코미팜,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원익 IPS, 웹젠 등이 상승. 동서, 메디톡스, GS홈쇼핑,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씨젠,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금융, 제약, 오락문화, 건설,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통신장비, 화학, 섬유/의류, 제조, 비금속, 소프트웨어, 금속,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운송, IT H/W업종 등이 상승.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유통, 종이/목재,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16.43P(+9.16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