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경신 등으로 소폭 상승, 2,080선 회복.

지난 주말 미증시는 옐런 Fed 의장 3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 속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3.20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2,070선 아래로 밀려나며 2,067.68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2,083.8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막판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결국 2,081.36에서 장을 마감.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中 사드 보복 여파가 지속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삼성전자가 20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IT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은 2,3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만이 하락한 반면, 대만,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9원 상승한 1158.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320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8억, 2,65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70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4계약, 27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1.16%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KB금융, 기아차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LG화학,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하락. 현대모비스와 KT&G는 보합.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종이목재, 제조업, 의약품, 운수창고, 건설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 은행,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증권, 서비스업, 유통업, 통신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81.36P(+2.61P/+0.1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옐런 Fed 의장 3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0선이 붕괴되며 598.98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597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고점 부근인 604.05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1억, 213억 순매수. 개인은 97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톱텍, 포스코 ICT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로엔, 코미팜,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업종이 3.44% 상승했으며, 반도체, 기계/장비, IT 부품, IT H/W 업종이 2% 넘게 상승. 운송, 의료/정밀 기기, 통신서비스, 화학,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통신장비 업종 등도 상승. 반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IT S/W & SVC, 오락/문화, 기타제조, 제약, 정보기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04.05P(+3.32P/+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