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악재 속 기관 매도세로 이틀째 조정.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증시가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 메르스 사태가 여전히 확산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요소가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지수는 장중내내 약세 흐름을 나타냄.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이렇다할 상승모멘텀 부재 속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 탓에 지수를 상승세로 돌리기엔 역부족인 모습. 금일부터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되었으나, 그리스 우려, 메르스 사태 등에 금주 예정된 FOMC까지 관망세가 커진 탓에 시장예상과는 달리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일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모습. 한편, 가격제한폭 확대로 일부 중소형주들은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대체로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증시 역시 대체로 내림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6원 상승한 1,117.3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1,382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24억, 14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0계약, 1,98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60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이 하락.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NAVER, POSCO, 기아차, 아모레G, 삼성화재, KT&G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 섬유의복업종이 6% 이상 하락했으며, 은행, 증권, 운수창고, 종이목재, 음식료, 유통, 금융, 비금속광물, 제조, 전기전자, 화학, 통신업종 등이 하락. 보험, 의료정밀, 철강금속, 건설, 전기가스, 운수장비, 서비스, 기계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2.32P(-9.85P/-0.4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매도세로 나흘째 하락하며 700선 초반까지 밀려남.

지난 주말 그리스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하기도했으나,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결국 하락세로 돌아서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코스닥시장 역시 금일부터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가운데, 제주반도체, GT&T, 대호피앤씨우 등 3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함.

수급별로는 개인이 302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억, 29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다음카카오, 동서, 바이로메드, 코미팜, GS홈쇼핑, OCI머티리얼즈, 산성앨엔에스, 컴투스, 웹젠, 원익 IPS가 하락. 셀트리온,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CJ E&M, 콜마비앤에이치, 씨젠, 에이치엘비가 상승했으며, 로엔, CJ오쇼핑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화학,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유통, 기계/장비, 운송, 일반전기전자, 금융,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반도체, 금속, 기타제조, IT H/W, 기타서비스, IT부품, 오락문화, 제조, 출판/매체복제업종 등이 하락.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제약, 건설,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방송서비스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5.85P(-6.55P/-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