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 악재 속 외국인 매도세로 사흘째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지표 부진 및 그리스 협상 결렬소식에 하락한 가운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에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그리스 우려감 지속 및 메르스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자 지수는 빠른 속도로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외국인이 3천억 이상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 한때 2,008선까지 밀려나며 2,000선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연기금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하락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2,020선은 지켜냄.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에 FOMC 경계감까지 부각되며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된 가운데, 지수는 사흘째 내림세를 나타내며 지난 4월2일 이후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함.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3원 상승한 1,118.6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111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8억, 1,16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10계약, 966계약 순매도. 기관은 3,90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LG화학, KB금융이 하락.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아모레G, 삼성화재, KT&G가 상승했으며, 제일모직, NAVER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건설, 의료정밀, 기계, 은행,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운수장비, 종이목재, 증권, 의약품, 금융, 유통, 운수창고, 제조업종 등이 하락. 화학, 서비스, 음식료, 섬유의복, 보험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28.72P(-13.60P/-0.6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

그리스 우려로 글로벌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 출발. 장초반 대외 악재 속 메르스 우려까지 겹치며 낙폭을 확대, 700선 아래로 크게 밀려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 특히, 기관이 대규모 매수세를 나타낸 덕에 장마감 무렵엔 상승 전환하며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 569억 순매수. 개인은 61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산성앨엔에스가 27% 이상 급등했으며, 동서,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CJ E&M, 로엔, GS홈쇼핑, 컴투스, 웹젠, 원익 IPS, 에이치엘비, 이오테크닉스가 상승.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바이로메드,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 코미팜, 콜마비앤에이치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섬유/의류, 인터넷, 비금속, 운송, 의료/정밀기기, 금속, 소프트웨어, IT부품,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제약, 반도체, IT H/W업종 등이 하락. 화학,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금융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6.28P(+0.43P/+0.06%)
[작성일자 : 2015/06/16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