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코스피/코스닥 마감시황 - 주식아카데미

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일부 대형주 약세 및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사흘만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금리인상 불안 완화, 경제지표 및 실적 호조 등으로 일제히 상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우려 해소에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대외적 불확실성 제거에 코스피지수 역시 2,100선을 상회하며 출발. 그러나, 장초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뒤 보합권까지 밀려났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섬. 이후 지수는 약세흐름을 이어가며 사흘만에 조정을 나타냄. 일부 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내며 증시에 부담을 줌. 장중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제일모직 합병이 통과된 가운데,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분쟁 프리미엄 소멸로 급락세를 연출했으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여타 삼성그룹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 2분기 실적 악화에 조선주들도 큰 폭 하락했으며, 자동차대표주들 역시 일제히 하락.

한편,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7원 하락한 1147.5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 2,898억 순매도. 개인은 3,55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45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00계약, 80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제일모직이 7.73% 급락했으며, 현대차,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LG화학, POSCO, 기아차, 삼성화재, KB금융 등이 하락.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NAVER, SK텔레콤, 아모레G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복업종이 6% 급락했으며,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유통, 기계, 철강금속, 금융, 보험, 건설, 종이목재, 제조, 증권업종 등이 하락.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서비스, 전기전자, 통신, 전기가스, 화학, 의약품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76.79P(-11.10P/-0.5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나스닥 상승 및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780선 돌파.

지난 주말 나스닥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상승폭을 확대, 78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 경신. 780선 돌파는 2007년11월 이후 7년8개월만에 처음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2억, 701억 순매수. 개인은 88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바이로메드, 웹젠이 각각 14%, 10% 대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메디톡스, CJ E&M, 씨젠, 휴온스, 콜마비앤에이치, 코오롱생명과학, GS홈쇼핑이 상승.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파라다이스, 로엔, 산성앨엔에스, 이오테크닉스,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이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운송, 방송서비스, 제약,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제조,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소프트웨어업종 등이 상승.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금속,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화학, 기계/장비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82.64P(+9.41P/+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