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외국인 순매도 속 하락, 1,96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주택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7선에서 오름세로 출발하였음. 장초반 외국인이 9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이내 하락 반전. 이후 1,970선 부근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후 1,954선까지 밀리는 모습. 장후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자 낙폭을 다소 만회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자 지수는 낙폭을 재차 확대해 결국 1,956선에서 장을 마감. 한편, 장초반부터 9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보이기도 했던 외국인은 장후반 매도세로 돌아서며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감.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상승한 1185.0원.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988억, 212억 순매도, 기관은 81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1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70계약, 423계약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 기아차, KT&G, 현대모비스, NAVER, KB금융, POSCO, SK텔레콤, 한국전력 등이 상승. 반면, SK가 11% 넘게 급락했으며,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제일모직, LG화학,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하락.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비금속광물과 음식료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서비스업, 화학, 종이목재, 건설업,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증권, 의료정밀, 유통업, 제조업 등이 하락. 반면, 은행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전기전자, 운수장비, 금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철강금속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56.26P(-12.26P/-0.6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급락, 700선 붕괴.

밤사이 미증시가 주택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725선에서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된데다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크게 확대해 3%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감. 한편, 코스닥지수가 700선 아래로 밀려난 것은 지난 6월3일 이후 처음임.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 777억 순매도. 개인은 1,024억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오테크닉스만이 상승했을 뿐,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로엔, CJ E&M, 파라다이스, 씨젠,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웹젠, 위메이드 등이 일제히 하락. 휴온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정보기기 업종만이 오름세를 나타냈을 뿐, 종이/목재와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8.82%, 5.0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컴퓨터서비스, 화학,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건설, 통신장비, 반도체, 의료/정밀 기기, IT 부품, 금융, 금속 등 일제히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9.80P(-22.21P/-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