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배당락일 하루 앞두고 개인 순매도에 하락, 2,43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크리스마스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447.6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2,457.19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2,445선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2,450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 장후반 결국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저점인 2,427.34에서 장을 마감.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대표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 개인은 9,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6원 하락한 1,076.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이 8,944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 8,69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1,310계약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6계약, 9,28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현대차, POSCO, NAVER, KB금융,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 넘게 하락했으며, LG화학,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모레퍼시픽, KT&G 등이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비금속광물, 건설업, 보험, 통신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증권, 철강금속, 음식료업, 화학, 섬유의복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약세 속 전기전자 업종이 2.88% 하락했으며, 의료정밀, 제조업, 종이목재, 은행, 서비스업, 기계, 유통업, 의약품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27.34P(-13.20P/-0.5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크리스마스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63.9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770선을 돌파한 지수는 767선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775.54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인 762.21에서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기관은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5,500억원 넘게 순매수.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 5,526억 순매수, 개인은 6,05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펄어비스, 티슈진(Reg.S), 메디톡스, 휴젤,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셀트리온제약,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컴투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신라젠, 코미팜, SK머티리얼즈, 스튜디오드래곤,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통신서비스 업종이 4.54% 상승했으며, 비금속,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의료/정밀 기기, 방송서비스, 금속, 화학, 운송장비/부품, 금융, IT 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 섬유/의류,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기타 제조, 정보기기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62.21(+1.01P/+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