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차익실현 매물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지연 우려에 1% 넘게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2,159.97에서 하락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2,158.96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장중 2,17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자 재차 낙폭을 확대해 2,160선 아래로 밀려남. 이후 2,16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결국 2,168.30에서 장을 마감.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출회된데다 밤사이 美 3대 지수가 연중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1,000억원 넘게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증시가 2%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0원 상승한 1123.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9억, 1,280억 순매도. 개인은 1,838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1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9계약, 50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POSCO가 4% 넘게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LG화학, SK이노베이션,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텔레콤, KT&G, SK 등은 상승. 현대차와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철강금속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증권, 운수창고, 은행, 의료정밀, 금융업, 기계, 비금속광물, 화학, 보험, 서비스업, 의약품, 종이목재, 운수장비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가스업, 통신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68.30P(-10.08P/-0.4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 지연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8.36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중 611.49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서서히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후반 606.80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607.5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억, 388억 순매도. 개인은 51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휴젤, 톱텍, 안랩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CJ E&M, 로엔, 코미팜, 컴투스, 파라다이스, CJ오쇼핑, 포스코 ICT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금융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속, 종이/목재,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화학, IT H/W, 건설, 통신장비, 기타 제조, IT 부품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오락/문화, IT S/W & SVC, 운송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07.57(-2.16P/-0.35%)